처음에는 "내가 조금 이분야는 알고있어" 라는 자신감으로 학원문을 두들기고 상담하면서
"역시 여기서 조금만 더 배우면 이쪽으로 승산이 있을거야"라는 자심감찬 모습으로 학원에 첫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널려져있는게 3D 관련 학원이였고 아주 오래전 그쪽(3D 에니메이션관련)에서 공부하였던터라 쉽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배운다는거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조형수업부터 지브러쉬, 라이노 그리고 후가공과 채색등을 배우면서 시간의 부족을 느꼈고 나의 부족함을 뼈져리게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다는것은 저의 의지였고 하나하나 수업을 진행해주셨던 강사님들께서 저의 약해진 의지에 힘을 실어주면서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조금 뒤쳐질만하거나 조금 힘들어할때마다 할수있다는 자심감을 주셨고 따라올수있게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물론 그만큼 나에게도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을 기한내에 완성할수있었고 좋은 아이템으로 사업을 생각해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학원을 다닐려는 사람이나 기회가 있는 사람이라면 전 이것만큼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분명 중간 중간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을겁니다.
그럴때마다 학원을 다닐려고했던 초심을 생각하고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학원 강사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밤을 세워서라도 나의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을 불태우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와 만족도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학원원장님이하 모든 강사님들과 우리 동기들에게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