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 지브러시, 후가공, 채색....
5개월간 강사님들이 저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고 진심으로 노력해주심을 느꼈습니다.
조형 수업 : 오전 3시간 동안 내내 한결같은 정성으로 저의 평생 숙원이었던 부족한 형태 감각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시절때까지 어쩔 수 없었던 뎃생력까지 교정되어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잘한 부족함까지 다 받아주심에 수업 후반기에 진심으로 수강생들을 사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브러시 : 굉장히 어려운 소프트웨어인데도 어느 부분 하나 막힘 없이 알려주시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미국 전문가들이 튜토리얼을 올린 것 중에 자신들도 모르는 것을 얼버무리는 것을 많이 봤는데 Main 강사님이신 권선생님은 차원이 다른 분이시더군요.
Pixologic사에서 지브러시를 만든 분이 아닐까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항상 미소로 대해주셔서 졸업 후에도 평생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었습니다.
또 남자 선생님이신 송선생님은 인체 근육 이론까지 겸비하시면서 소프트웨어를 리모콘 다루듯 단축키 활용에 대해 진수를 보여 주셨는데 제가 이 분을 너무 닮고 싶어 더 배우고 싶어 5개월 끝자락이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후가공 : 피규어를 만들면 보존과 복제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인데 선생님의 열정에 대해 감탄하며 배웠습니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수업 외 본인의 휴식 시간에도 아낌없이 시간을 내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고 가까이 계실 땐 끈끈한 정까지 느낄 정도로 평생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입니다.
채색 : 평소 제 삐뚤삐뚤한 붓칠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게 된 수업으로 조용하신 성격의 선생님으로부터 서예 수업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가르쳐 주시고 질문이 있을 때 눈깜짝할새 다가오셔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로 수강생들을 존중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라이노 :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현업에 종사하시는 전문가분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하는지를 옅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나 초보자인 저와는 너무나 갭이 커서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찼습니다.
이 문제는 졸업 후에도 후반기에 투입되신 새 선생님을 통해 얼마든지 보강을 해주시겠다는 원장님의 약속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