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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인형전시회 2009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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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0

[뉴스천지] 인자한 느낌까지 담아낸  김수환 추기경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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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하 대표가  김수환 추기경 피규어와 사진 한 컷.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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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내년 14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인형전시회에서 인물복원작가이자 BH조형연구소 김병하 대표를 만났다.

최근에 가야시대 여인을 복원 제작한 작가이기도 한 그가 이번에는 故 김수환 추기경 피규어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는 천주교 의정부교구의 의뢰를 받아 고인의 피규어를 제작하게 됐는데 의뢰를 받을 당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작품들을 제작했을 때처럼 똑같이 정성을 다했지만, 이 작품은 굉장히 조심스

러워서 밑그림 등 기초 작업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작품뿐만 아니라 모든 작품이 그러하듯,사진만 보고는 한계가 있다

작가 본인이 그 대상의 가치관, 삶 등을 연구해서 품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아야 비로

소 느낌을 살릴 수 있다며 김 추기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결과, 그는 독실한 어머니 밑

에서 선비다운 교육을 받았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분의 인자함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 또한 작품에 동화되어 마음을 비슷하게 쓰지

않으면 작품을 완성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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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 피규어.ⓒ천지일보(뉴스천지)

 

그래서 일까? 김수환 추기경 피규어는 고인이 다시 살아온 듯, 인자한 모습이 물씬 풍긴다. 인상 좋게 살짝 처진 눈매부터 긴 인중, 두툼한 입술, 고인의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새겨진 듯한 주름까지. 게다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온화한 미소까지도 보는 이로 하여금 김수환 추기경를 대면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실물 5분의 1 크기로 줄여 완벽에 가깝게 재현한 이 김수환 추기경 피규어는 성당과 로마로 보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품 제작 시 라인의 외형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으나 느낌이 중요하다 “그 대상의 내면까지 고민하면서 그것을 쫓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형으로 되살아난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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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인자한 미소가 피규어(Figure)로 표현됐다.

이 작품은 최근 가야시대 여인 복원 제작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BH피규어아카데미(원장 김병하, http://realfigure.co.kr)가 천주교 의정부교구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것이다.

피규어는 실존 인물이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을 정교한 손길로 축소, 재현해 놓은 인형을 일컫는다.

스컬피(sculpey)라는 재료를 이용해 원형을 만들고,에나멜, 파스텔 등으로 채색 후 
의상을 입혔다.1, 2차 입체샘플 제작과 최종 수정 등 총 6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제작자는 "강복 자세의 추기경을 표현한 작품으로 보는 사람 개개인이 직접 추기경께 강복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되도록 했다" "추기경의 평소 이미지처럼 온화하고, 진지한 표정에 밝은 미소를 더해 경건함과 친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2009서울인형전시회' 바로가기 

이 인형은 오는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2009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 BH피규어아카데미 부스에서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다음 달 4일까지 12일간 이어지는 이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정상의 인형업체들이 만든 브랜드 인형을 비롯해 인형작가들의 수공예 작품, 오래 전 해외에서 만들어진 희귀 인형, 인형만의 미적 영역을 강조한 실험적인 작품 등 1만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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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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