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적용되면서 일상생활 회복이 빨라지는 가운데,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개최되면서 침체돼 있던 시장 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는 오프라인 행사임에도 많은 기업체와 관람객들이 모이며 성황을 이뤘다.
3D프린터 피규어 제작 전문 기업 ‘티토이스튜디오’ 역시 2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페어에 참가해 많은 이목을 집중 시켰다. 티토이스튜디오는 3D프린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가진 회사로 3D스캔과 3D모델링을 통한 인물 및 캐릭터 등 다양한 피규어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티토이스튜디오는 개최가 취소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7년째 꾸준히 페어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아트토이, 게임캐릭터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해 오고 있다.
특히 초창기에는 실제 인물을 축소하여 제작한 인물피규어, 게임피규어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급성장한 캐릭터굿즈 시장의 수요에 맞춰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개발은 물론이고 기업캐릭터나 사은품 대량생산, 시제품 목업 사출금형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티토이스튜디오 관계자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맞춤형 소량 제작부터 설계로 제작이 불가능한 형태의 대량 생산까지 수월하게 만들 수 있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콘텐츠가 다양한 시대인 만큼 캐릭터 IP산업도 급성장해 관련 굿즈와 판촉물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고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에서 캐릭터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캐릭터 시장의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캐릭터 시장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